줄거리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피아는 최근 심각해진 바다 쓰레기에 의해 파괴된 해양 생태계에 관한 다큐를 찍고 있었습니다. 취재하며 만난 새끼 상어의 이름을 릴리트라고 지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상어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해두어 활동 상태를 체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다 상어의 습격으로 인해 남편을 비롯한 팀원 전부를 잃고 맙니다. 게다가 릴리트는 아직 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7m나 되는 거대한 몸집이어서 소피아는 릴리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연구를 위해 녀석을 자극하게 되면서 남편과 팀원들이 목숨을 잃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남편과 팀원들을 구하러 소피아도 물속으로 뛰어들어 갔지만 그녀가 발사한 작살과 그물이 얽히면서 깊은 수심까지 끌려가 심각한 부상과 함께 녀석에게서 가까스로 탈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3년이 흘러 소피아는 아이들에게 해양생태계를 가르치며 해양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연구기록을 보고 찾아온 미카 라는 여성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비밀 단체는 상어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며 소피아의 연구기록을 해킹해 릴리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비컨까지 컨트롤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 릴리트가 민물이자 파리를 가로지르고 있는 센강에 있는 것 같타고 말해줍니다. 미카는 이상 기후로 인해 민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화했을 거라며 자신이 상어와 의사소통을 하는 법을 찾아냈으니 함께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거절합니다. 그날 저녁, 홀로 자신의 연구파일을 열어본 그녀는 이들의 말대로 릴리트가 센강에 들어와있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미카는 무작정 릴리트를 찾아나서게 되고 그곳에서 상어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대에 의해 미카는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조사를 받는 동안 소피아는 계속해서 릴리트의 흔적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미카는 센강에 상어가 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그녀를 미친 사람 취급만 할 뿐이었습니다. 아침에 강가에서 뜯어먹힌 사람의 시신이 발견되며 반전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미카를 찾아온 소피아가 경비대에 합류해 함께 릴리트를 찾아나서기로 하고 경비대원들도 잠수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미카의 미친짓이 폭발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상어를 구해야 한다며 릴리트의 위치추적기능을 꺼버리라고 지시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에 소피아는 크게 분노했지만 미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합니다. 경비대원들도 수문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곡 개최될 최대규모의 철인3종경기의 유치를 위해 상부에서는 수문을 닫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갈피를 못잡고 있던 이들앞에 미카이 친구가 나타나 위치추적기를 다시 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릴리트의 아지트로 보여지는 파리의 카타콤 지하수로에서 모임이 있을 예정이고 미카가 개발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 한다는 정보를 전달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약속된 저녁이 다가오고 소피아와 대원들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타콤 지하수로를 찾아가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비밀장소에 도착한 대원들은 사람들을 대피시키려 노력하지만 미카는 끝까지 자신이 보여주겠다며 경찰들의 대피를 거부합니다. 그녀의 선택 때문에 결국 지하수로는 다신 없을 살육의 양식장으로 변하고 맙니다. 그렇게 이 사건은 무려 열두명이나 사망한 대참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말
환경오염으로 인해 민물에도 적응했던 청상아리는 수컷없이도 계속해서 새끼를 낳을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소피아는 경찰들과 함께 릴리트와 새끼들을 없앨 계획을 세우지만 음파기로 녀석들을 유인한 후 폭탄으로 처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새끼 상어들을 발견하게 되고, 시장은 철인3종경기를 실행시키게 됩니다. 음파기를 이용해 유인해 보지만 릴리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전하다고 인식할때쯤 릴리트가 나타나고 그리고 잠시 후 폭발이 일어납니다. 소피아는 다시 그곳으로 향해서 릴리트의 존재를 확인하려 하던 그때 릴리트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릴리트는 철인3종경기장으로 향해가고 있었고 릴리트를 발견한 안전요원들은 죽이려고 총을 쏩니다. 하지만 강 아래에 포탄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총 쏘는 것을 멈추게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총알을 피해오는 상어 그 순간 오래된 포탄이 하나 둘 터지기 시작하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게 됩니다. 파리는 물에 잠겨버렸고 파리를 장악해버린 청상아리떼만 남아있었습니다. 환경오염으로인해 크기가 비대해진 청상아리 릴리트가 센느강으로 오게되고 엄청난 환경 적응력으로 새끼들까지 번식시키게 된 릴리트 소피아와 아딜이 막아보려 했지만 엄청난 크기와 속도로 도저히 상대하기 힘든 청상아리로 변해있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파리를 장악한 상어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인간들이 완패했다는 메시지를 남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