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개봉 일주일만에 300만을 돌파하면서 화재가 되었던 영화 파묘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영화 파묘는 무속이라는 신비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개봉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더 집중시켰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무속이라는 한국적인 토속 신앙을 담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보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영화 '파묘'는 무속신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LA자리잡은 부자 집안 그런데 집안의 장손들이 알 수 없는 신경쇠약을 겪었는데요. 결국 첫째 아들이 목숨을 끊고 둘째 아들이 장손이 되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두 번의 유산 끝에 겨우 얻은 아이조차 알 수 없는 이유로 아프자 결국 한국에서 유명한 무당 화림을 불러오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화림은 묘바람을 해야 한다는 화림! 무당 화림과 법사 봉길은 어느 날 거액의 의뢰와 함께 미국 LA로 초대를 받게 됩니다. 미국에 도착한 주인공은 의뢰인의 사연을 듣게 됩니다.
부 번의 유산 끝에 얻은 아이가 계속해서 울음을 그치지 않고 울고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큰 형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고, 자신과 아버지는 환청까지 들린다고 하였는데요.
화림은 아기의 상태를 살피고 조상의 묘가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조상의 묘를 파묘할 것을 추천합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파묘를 반대하게되지만, 결국 아기를 지키기 위해 이장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파묘 사건을 중심으로 산에 모이게 된 주인공들인 화림과 봉길, 풍수지리사 상덕 그리고 장의사 영근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화림이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신력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그녀가 모시고 있는 할머니 신때문이었습니다. 화림과 친남매 같은 봉길! 봉길은 무당이 된 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둘 다 굿을 하는 무당이지만, 봉길은 남자 무당 대신 법사라는 용어를 쓴다고 합니다. 법사는 북을치고 법사를 읽는 남자무당입니다. 풍수지리사 상덕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관으로 나옵니다. 지관은 땅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묘자리나 집터를 봐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영근도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장의사로 이렇게 베테랑들이 한자리에 모인 데는 의뢰인의 묘가 보통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집안이 어떤 내력을 가지고 있는지 대화를 하던 상덕은 의뢰인이 뭔가 감추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솔직하지 못하고 감추는게 많아 보이는 의뢰인 때문에 일단 묘자리 먼저 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묘는 강원도 고성 깊은 산 속에 있었습니다. 묘를 찾아가는 길에 여유때도 만나는 등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상덕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묘자리에 도착해보니 비석에는 이름도 없고 묘는 관리가 되지 않아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비석 한편에는 좌표가 적혀 있었는데요. 이 좌표는 백두대간의 중간 우리나라 지도는 옛날부터 호랑이가 웅크린 모양으로 묘사했다고 하죠. 그 호랑이의 허리부분에 좌표가 적혀있었습니다. 상덕이 흙을 찍어먹어보는데 흑 맛을 상덕이 자리가 최악의 자리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강원도 고성에 산 꼭대기 인지라 북한도 보이고 바다도 가깝고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인데 좋지 않은게 오랫동안 묻혀 있으니 나쁜 땅으로 변한 것이었죠. 상덕은 계속되는 불길한 기운탓에 파묘를 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기를 살려달라는 의뢰인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할수 없었고 대살궂을 해보겠다는 화림의 설득에 못이겨 결국 파묘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살궂을 마친 화림과 봉길은 상덕 일행과 함께 파묘를 진행합니다. 드디어 드러나는 관의 모습! 운구차에 관을 싣고 각자 타고 온 차량을 통해 이동합니다. 파묘를 했돈 묘자리는 다시 흙을 덮기 위해 몇몇 인부들이 남았습니다. 이때! 땅에서 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뱀입니다. 그런데 뱀 머리가 사람 얼굴인 것을 보고 놀라 삽으로 내리쳐 버립니다. 그러자 뱀이 사람처럼 악 소리를 지르며 죽었습니다. 뱀을 죽이고 뒷정리를 한뒤 화장터로 향하던 일행은 갑작스럽게 비를 맞게 되는데요. 상덕은 비오는 날 화장하면 고인이 좋은곳으로 갈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일행은 시신을 잠시 병원에 모셔두었다가 날 좋은날 화장하면 어떻겠냐고 의뢰인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의뢰인도 상덕의 말에 승낙을 합니다. 관은 병원 장례식장으로 운반되었고, 비싸게 보이는 관을 보게 된 병원관계자는 몰래 관을 열어보게 됩니다. 관속에 비싼 유품들을 몰래 챙기려는 의도였습니다. 관을 열자 관에서 잠들었던 조상귀가 나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악령이 된 조상귀는 자손들을 모두 죽이려고 합니다. 첫 번째 희생자는 의뢰인이었고 호텔에서 쉬고 있던 의뢰인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옵니다. 상덕의 목소리여서 아무 의심 없이 창문을 열게됩니다. 알고보니 전화는 상덕을 흉내낸 조상귀였고 창문으로 들어온 조상귀는 결국 의뢰인을 죽이고 맙니다. 조상귀는 의뢰인만으로는 부족해서 결국 미국에 있는 가족들도 다 죽게 합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증손자의 아기도 공격하려고 합니다. 아기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된 장의사 연근은 고모의 동의를 받아 급하게 관을 불태워 조상귀는 결국 관과 함께 소멸했고, 아기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반전과 결말
파묘를 함께 했던 인부 하나가 그날 이후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앓아 눕게 되고 풍수사 성덕은 그를 찾아가고 인부는 동티 맞은 것 같다며 성덕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뱀을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하는 인부는 동티를 치료하려면 무엇보다 동티가 생긴 원인을 알아햐 했습니다. 인부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상덕은 홀로 다시 파묘했던 자리를 찾게 됩니다.
바닥을 살피던 상덕은 순간 관 하나를 더 발견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다시 한번 묘자리에서 관을 꺼낸 네 사람은 관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새로로 묻힌 관의 희귀한 모습과 관을 철사로 꽁꽁 묶어놓은 모습을 통해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되었고, 어느덧 밤이 찾아왔습니다. 일단 쉬기 위해 네 사람은 관을 가지고 근처 절인 보국사로 향하게 됩니다.
스님은 주인공 4사람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다음날을 기약하고 잠이들었는데요. 그런데 봉길이 잠결에 눈을 뜨자 보국사 스님이 봉길의 위에서 발로 밟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봉길은 가위에 눌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신히 손가락으로 주술을 외워 깨어나게 되고 밖에서 돼지 울음소리가 들려 무슨 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육장에 뭔가가 괴상한 것이 나타나 돼지들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봉길은 놀라서 다시 보국사로 돌아왔습니다. 화림과 영근 상덕에게 자신이 본 것들을 말하게 되는데요. 관이 있는 창고로 향하는 화림은 관이 부서져 있었고 천장은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험한 것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화림에게 일본어로 인간이냐고 묻는 험한 것에 공포를 느낀 화림은 자신은 부하라는 말과 함께 험한 것 앞에 바짝 엎드립니다. 살기위한 행동이었고 험한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들어서는 봉길은 화림이 위험한 것을 보자마자 험한 것을 공격합니다. 험한 것은 가소롭다는 듯이 봉길을 공격하였고, 결국 봉길은 큰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험한 것은 도깨비 불로 변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스님은 일본 음양사라 의뢰인의 조부를 관에 붇은 장본인이었죠. 새로로 묻힌 관 아래 쇠말뚝이 있을 것이라며 험한 것을 소멸시키고 말뚝을 뽑을 계획을 세웁니다. 성덕과 영근은 쇠말뚝을 찾았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험한것과 대치하던 화림은 위기를 맞았고 절체절명의 순간 평소 화림을 곁에서 지켜주던 불사 할머니 신이 대신 공격을 받아주었습니다.
한편 정령은 다시 도깨비 불이 되어 묘자리로 돌아가면서 묘자리에서 쇠말뚝을 찾던 상덕은 돌아온 정령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뒤따라온 화림이 정령에게 말피를 부렸고 정령은 힘이 약해집니다. 상덕은 자신의 피와 곡괭이를 이용해서 정령을 없애버립니다.
종합 평가
영화 파묘를 보면서 정령의 이야기나 정령을 없애는 장면이 좀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내용의 전개가 이어지는 느낌이 아닌 갑자기? 이야기가?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러운 전개가 아닌 부분이 있어서인지 내용을 이해 못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음향오행을 잘 이해해야 전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