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스트레스를 풀지 마라
리더의 일에 대한 태도는 관리업무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이 일을 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을 모르는 리 더는 주로 방어적 이유로 일을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 자기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
• 성공하기 위해
• 남보다 앞서기 위해
•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해
• 내적 공허를 채우기 위해
• 정서적 거리감을 두기 위해
• 괴로운 기억을 억누르기 위해
이러한 방어적 이유들은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존재하던 방어적 감정들이 확장된 것이다. 때문에 스트레스의 원인이 개인적 요인에 있는지 직장에 있는지 분간하기 어려운 것이다.
직장이 스트레스 요인이라면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기능이다. 예간대 오늘날 교사라는 직업은 함으로 고달프다.
경찰, 의료인, 사회복지사 심지어 교도관보다도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하지만 스 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일 자체보다는 그 일을 하는 개인에 따라 크래 달라진다. 성숙한 개인일수록 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낮다.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은 방어적 목적들은 갖고 일하는 리더는 이 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압박할 수밖에 없다.
이들의 관 심사는 실패와 그로 인한 상처나 창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원들의 사회 심리적 안위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전혀 없다.
자신을 모르는 리더나 직원들은 내적 공허감에 시달린다. 이들에 게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이 죽을 만큼 위험한 일이다.
자아에 다가서 지 못하는 거리만큼, 이들의 텅 빈 내면에는 자신을 받아주고 사랑해 주고 알아달라는 울부짖음이 가득하다.
사람은 이러한 공허를 채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데, 그것이 바로 일이다. 하지만 대체물은 대체물일 뿐이다.
진짜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이러한 노력은 공허를 채우지 못하고 고통도 완전히 없애주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일을 거리를 두는 구실'로 사용하는 리더도 있다.
어린 시절 버려진 경험 때문에 자신의 자아를 친근하게 대하지 못하는 이들은 타인과 진정으로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늦게까지 일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집으로 일감을 듣고 간다.
집에도 사무실이나 작업장을 차려 놓고 일을 한다. 집에서도 쉬지 않는 것은 가족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없애는 영리한 방어전략이다.
이러한 리더가 무의식 적으로 가지고 있는 방어적 믿음은 이런 것이다.
"아무도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지 않아. 부모, 아내, 아이들 모두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하지!
자신을 알면 인간관계도 성숙하다
자신의 내면을 먼저 성찰하는 리더는 직원과의 관계 향상, 직원들의 능 력 계발. 조직의 현실적 열망에 대한 헌신이 리더의 핵심 임무라는 것 을 잘 알고 있다.
관계를 향상시키는 일이란 직원 개개인의 존임성을 존중하는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인간적 품위에 걸맞은 업무를 맡기며, 그들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는 직장 풍토를 만드는 것이다.
또한 직 원들이 자신의 잠재성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고, 성과에 대해 효과 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하고, 그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열린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하는 리더는 자신의 열망을 실천하는 능력이 자신을 관리하는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잘 안다.
리더십은 자신이 준연성과 가)에 대하고자 하는 의지에 마초 만을 자신이 # 감을 꾸준히 제 발에 진에서 간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럼 기 때문에 강력한 리더십은 내적 힘에서만 나온다.
자신에 대한 믿음은 자신의 모든 측면을 믿는 것이다. 자신의 한 측면만을 아는 사람은 대개 다른 측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거나 알기 두려워한다.
자신이 잘 아는 측면에서는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 한지 모르지만, 다른 부족한 자질들이 능력에 그늘을 드리울 것이다.
예컨대, 자신의 지적 잠재성을 잘 알고 자신감 있게 표현한다 하더라도 정서적 자질들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지적인 사람이라기보다는 연민, 온정 •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말 것이다.
진정한 성숙이란 자신의 정서적 • 사회적 • 지적 • 창조적 • 영적 안녕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인간의 자질을 갖췄다는 의미이다.
물론 진 정한 성숙에 쉽게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혜로운 리더는 인간의 모든 자질을 함양하고자 꾸준히 노력한다.
특히 자신과의 관계, 타 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자질을 우선시한다.
다른 사람과 의미 있고 효과적이며 존중할 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자아에 대한 인식의 토대가 탄탄해야 가능하다.
모든 기업은 리더와 직원, 경영진과 리더, 직원과 직원이 서로 긴밀하게 협동하고 지지해야 한다. 그러한 협력은 관계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어떠한 직원 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리더십이 있을 때에만 솟아난다.
자신에 대해 잘 아는 리더는 직원을 아는 일과 직원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일을 스스로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건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주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